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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지나간 모든 것에 감사하고 다가올 모든 것을 긍정하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6일 오후 처인구 역북동 용인 호국선봉사 대웅전에서 열린 ‘2023년 용인시 불교연합회 송년 법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대한불교조계종 자광대종사, 용인시불교사압연합회장 법경 스님, 주상봉 (사)용인불교전통문화보전회 회장, 불교계 인사, 신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1953년 유엔사무총장이 되어 한국을 많이 도와준 분으로, 1961년 항공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다그 함마르셀드 제2대 유엔사무총장은 지나간 모든 것에 감사하고 다가올 모든 것을 긍정한다’고 했는데 한 해가 저무는 시점에 많은 이들이 이 같은 생각을 하면 좋겠다”며 “저의 경우 올 한해 뜻대로 된 일도 있고 그렇지 않은 일도 있지만 감사의 마음으로 올해를 마무리 하고, 더 긍정적인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불가의 유마경에 '네가 아프면 내가 아프다'는 취지의 말씀이 있는 것으로 아는 데 많은 분들이 이 같은 마음을 지니면 오늘 법회의 축원대로 우리 사회가 보다 따뜻해질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내년도 부처님 오신 날의 시민 연등축제 예산을 시의회 상임위원회가 전액 삭감해 걱정이 크셨을 텐데 시의회에 잘 설명하고 스님ㆍ불자님들이 노력을 많이 해주셔서 전액을 다 살렸다"며 "예산 복원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행복선원의 연암스님과 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 성본이 이사 등 4명이 시장 표창과 시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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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쳐 시대, 2023 용인은‘Y 컬쳐’르네상스 연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굴뚝 없는 산업'인 문화 산업과 관광 산업은 수많은 유무형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오징어게임, BTS, 블랙핑크 등 대한민국의 많은 문화 콘텐츠가 세계 각국의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발맞춰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을 K-Culture가 이끄는 국가도약과 번영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올해 관광 산업에만 1조 2295억원을 투입하는 등 대한민국을 세계인이 찾는 관광대국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를 꿈꾸는 용인특례시. 7대 시정 목표인 시민 중심의 품격있는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38개 세부 사업으로 ‘Y 컬쳐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새해 용인특례시에선 어떤 새로운 문화, 관광 정책을 선보일까.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3일 2023년부터 달라지는 문화, 관광 사업을 소개하고 나섰다. □ 시민 누구나 미디어 창작할 수 있는 '용인미디어센터'와 '공유 스튜디오' 선보여 올해 상반기 중에 용인미디어센터와 공유 스튜디오가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두 공간은 시민의 미디어 창작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미디어 교육, 제작, 상영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하는 공간으로, 국·도비 총 15억원을 지원받아 조성됐다 용인미디어센터는 동백동에 지하2층~지하3층 1,146㎡ 규모로 조성됐으며, 영상스튜디오·교육실·1인미디어제작실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지곡동에 소재한 공유 스튜디오는 조명, 촬영 카메라, 편집실 등을 갖춘 지상 1층 건축물(121.68㎡)로, 촬영부터 편집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 지역의 문화예술인 돕는 공모사업 확대 용인문화재단 공모사업(5억) 외에 시비 2억 3천만원을 투입해 문화예술 공모사업도 확대한다. 기존 예술공연지원(8500만원), 예술인창작활동 지원(6500만원)에서 나아가 문화예술인 활동지원 공모(3000만원)를 신설했다. 공연, 시각예술분야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1인당 500만원 내외로 지원하게 된다. 미술작품 임차ㆍ전시 사업(5000만원)도 대상이 늘어난다. 기존 생활예술인 미술작품 임차전시 사업과 함께 용인시에 거주하면서 예술활동 증명이 있는 예술인의 작품을 임차해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전문예술인 미술작품 임차전시 사업'도 추진된다. 작품당 30만원(4주 기준)에 임차해 포은아트갤러리 등 전시관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 심곡서원, 서리고려백자요지 등 중요 문화재 보수 정비 시는 올 한해 사적 심곡서원, 서리고려백자요지, 보물인 서봉사지 현오국사탑비, 국가등록문화재인 고초골공소, 경기도문화재자료인 양지향교, 경기도 유형문화재인 충렬서원과 문수산마애보살상 등 중요 문화재 7곳에 대한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심곡서원 방충ㆍ방재 공사, 서리고려백자요지 문화재구역 발굴조사, 서봉사지 발굴지역 정비, 고초골 공소 주변 정비 공사, 양지향교 명륜당ㆍ담장ㆍ배수로 등 보수공사, 충렬서원 외삼문 해체보수공사, 문수산 마애보살상 진입로 정비 등이다. 시는 중요 문화재를 보수하거나 정비해 미래세대에 우리 문화와 역사를 전달하는 일에 매진할 계획이다. □ 박물관, 미술관 지원 확대…스마트 뮤지엄 관람시스템 구축까지 관내 등록 박물관과 미술관 11곳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 및 전문인력지원비를 확대해 올해부터 도슨트 인건비를 신규 지원한다. 도슨트는 미술 등에 대한 지식과 안목을 바탕으로 전시해설을 담당하는 인력을 말한다. 작년 한차례 운영된 용인시박물관 문화행사도 확대된다. ‘용인시 박물관에 끌리다, 시-끌 시-끌 박물관‘으로 명명된 이 사업은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야외 문화행사를 연3회로 확대하는 것을 담고 있다. 시는 용인시박물관 야외 일원에서 4월, 6월, 9월에 각기 다른 색다른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용인시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은 1억 9800만원을 투입해 최신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스마트 뮤지엄 관람시스템을 구축한다. 소장유물 1000여점을 시대별, 주제별로 감상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과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인터렉티브 스마트 미디어월‘, 인공지능이 탑재된 캐릭터와의 대화로 상설전시실과 전시 유물을 안내하는 ’인공지능(AI) 큐레이션 키오스크‘ 등이다. 이달 중으로 구축을 완료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서게 된다. □ 클래식 선율 들려줄 오케스트라 단체 지원과 통합문화이용권 대상 확대 시민 누구나 지역에서 클래식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관내 60인 이상으로 꾸려진 오케스트라 단체 2곳을 선정해 각 1억원씩 지원한다. 지원받은 단체는 기획 공연 2회, 찾아가는 음악회 2회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 향유에 있어 경제적 이유로 기회가 박탈되어서는 안 된다.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 지원도 필요한 이유다. 통합문화이용권사업은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생활을 지원한다. 문화, 여행, 체육 분야에서 사용 가능한 통합문화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는 지난해 9월 부터 1만원 늘어나 1인당 연간 11만원씩 제공된다. 지원 대상자도 1만 9848명으로 지난해보다 508명 늘었다.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도 올해 1월 기준 278곳으로 지난해 1월(229곳)보다 49개소 늘어났다. 문구점, 체육시설, 서점, 관광지, 스포츠 관람, 사진관 등의 가맹점이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용인투어패스, 용인에서 만나는 야간마실 프로그램 확대 운영 유료 관광지를 하나의 패키지 상품으로 관광객에게 제공해 온 용인투어패스가 확대 운영된다. 시는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장소인 유료 관광지, 카페 등이 포함될 수 있도록 현재 상품 리뉴얼을 하고 있다. 이르면 3월 중에 새로운 용인투어패스를 만날 수 있다. 밤의 풍경과 계절 정취가 어우러져 많은 관심을 받았던 용인 야간마실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기존 별빛마실(9월)과 단풍마실(10월)에서 벚꽃이 어우러지는 달빛마실을 4월에 추가하고, 별빛마실은 8월, 놀빛마실은 10월에 각각 운영한다. 시는 신규관광지 특화 코스를 개발해 관광객들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계속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들께서도 용인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용인의 문화와 관광을 한층 더 발돋움 시킬 수 있는 좋은 정책과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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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의장, 동료의원과 영화 ‘광대 : 소리꾼 감독판’ 단체관람▲210624 장현국 의장, 동료의원과 영화 '광대, 소리꾼 감독판' 단체관람 [광교저널 경기/유현희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이 지난 23일 오후 수원 AK플라자 6층 CGV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동료 의원, 의회사무처 직원과 함께 영화 ‘광대(소리꾼 감독판)’를 관람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경기도의회가 지원한 이번 시사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영화계를 지원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사회 시작에 앞서 장현국 의장은 “지난해 개봉했지만 많은 관객을 만나지 못해 아쉬웠던 좋은 작품을 소개해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우리 민족의 전통예술을 감동적으로 담아낸 감독과 배우, 스텝의 노고에 감사하며 시사회에 참석한 의원과 직원들께서 즐거운 시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 ‘광대’는 지난해 7월 개봉한 영화 ‘소리꾼 디오리지널’에 북측 풍경 등 장면을 추가해 재편집한 감독판이다. 조선 영조 10년인 1734년 사라진 아내를 찾아 나선 소리꾼 학규와 그의 딸, 광대패의 흥과 한을 다뤘다. 정통 판소리 고법 이수자 ‘고수(鼓手: 북 치는 사람)’로 활동해 온 조정래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오는 9월2일 개봉한다. 이날 시사회에는 경기도의회 진용복 부의장(더민주, 용인3), 김경희(더민주, 고양6)·박창순(더민주, 성남2)·김성수(더민주, 안양1)·송치용(정의당, 비례)·신정현(더민주, 고양3)·유영호(더민주, 용인6)·이진연(더민주, 부천7)·조성환(더민주, 파주1)·박덕동(더민주, 광주4)·최만식(더민주, 성남1)·성수석(더민주, 이천1)·박옥분(더민주, 수원2) 의원과 조정래 감독, 배우 김하연·임성철·정무선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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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죽전2동, 주민자치위원회서 방역 관계자들에 간식 전달▲죽전2동, 주민자치위원회서 방역 관계자들에 간식 전달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 수지구 죽전2동(동장 안광대)은 지난 11일 주민자치위원회가 수지구 선별진료소와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의료진에게 간식을 전달했다. 동에 따르면 방역 현장에서 고생 중인 의료진을 격려하고 감사를 표하기 위해서다. 이날 전달한 간식은 샌드위치와 컵과일 60인분으로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만들었다. 변희일 죽전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백신 접종, 소독 등 코로나19 대응에 애쓰고 있는 방역 현장 관계자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마련했고, 모두 힘을 합해 소중한 일상으로 되돌아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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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2동, 3개 주민단체서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김치 전달▲죽전2동 3개 주민단체서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김치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수지구 죽전2동(동장 안광대)은 20일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단체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김치를 기탁했다. 동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3개 단체 44명이 참여해 10㎏짜리 55상자 분량의 김치를 담갔다. 박순구 주민자치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작은 온정이라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동은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5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주민단체 구성원들의 기부에 감사드리며, 행정복지센터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알맞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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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김교헌 선생 '온라인 학술세미나' 개최[광교저널 경기.화성/유현희 기자] 지난 17일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화성시 매송면 출신의 독립운동가 ‘무원 김교헌’ 선생의 삶과 활동을 돌아보는 온라인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100년 전 만주지역의 열악했던 독립운동의 실상과 전 재산을 독립운동에 헌신한 김교헌 선생과 그 가족들의 삶을 조명했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김교헌의 생애와 항일독립운동(이숙화, 한국외대), 일제강점기 김정기의 삶과 항일운동(성공회대 전명혁), 만주 독립운동사를 통해본 김교헌의 역할과 의미(원광대 김주용), 김교헌의 대종교 관련 저술활동(독립기념관, 김도형), 김교헌의 신교사관, 남북조사관에 대한 고찰(국학연구원, 김동환) 순으로 진행됐다. 김교헌(1868-1923) 선생은 대한독립을 만천하에 외쳤던 ‘대한독립선언문’의 첫 줄에 이름이 올라간 인물로 항일 무장투쟁의 중심지였던 만주지역에서 젊은 독립운동가를 양성하고 청산리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던 김좌진 장군을 배후에서 전력 지원했던 대표적인 군사전략가이자 독립운동가다. 김교헌 선생은 또한 당시 서울 사대문 안에 방만 340칸이 있을 정도의 엄청난 부잣집 아들이었지만 독립운동을 결심한 뒤 모든 전답을 팔아 만주 독립운동에 바친 이 시대의 진정한‘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기도 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그동안 학술적으로만 진행돼 일반인의 접근에 한계가 있었던 점을 감안해 젊은 그림작가가 참여한 ‘온라인용 숏폼 만화’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 ‘숨은 독립운동가 업적 알리기’ 캠페인도 실시했다. 신관식 문화유산과장은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화성시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김교헌 선생을 기억 할 수 있게 되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화성출신의 숨은 독립운동가를 더 많이 발굴해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00년 전 3.1만세운동 및 시민 독립운동이 가장 격렬하게 펼쳐졌던 항일운동의 중심지로서 현재까지도 많은 독립운동의 흔적들과 후손들이 살고 있는 도시로 앞으로도 숨은 영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조명하는 노력을 지속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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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뱃놀이축제’···전국 대표 축제로 성장할 전망[광교저널 경기.화성/유지원 기자] 화성시 대표 축제인 ‘화성 뱃놀이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의 지원에 힘입어 전국 대표 축제로 성장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뱃놀이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020 경기관광대표축제’에 2년 연속 선정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2021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지정돼 명실상부 국내 대표 해양축제로 발돋움했다. 이에 앞으로 2년간 중앙부처 차원의 전문가 현장평가,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 등이 체계적으로 지원되며, 6천만 원의 광역보조금과 경기관광공사의 마케팅도 약속됐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를 키워내겠다는 포부다. 오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전곡항에서 열리는 화성 뱃놀이축제는 지난해보다 확대된 시민참여와 야간 프로그램, 체험 액티비티를 제공한다. 특히 유소년 중심이었던 프로그램들이 부모 세대와 젊은 층까지 1인 1체험이 가능한 수준별 맞춤형 체험으로 다양해지며, 단순한 승선체험에서 벗어나 해상 파티와 배낚시, 가족단위 크루저 승선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밤바다 레이저쇼, 일루미네이션, 불꽃쇼, 달빛포차 등 풍성한 야간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숙박과 연계한 패키지여행도 선보일 계획이다. 강희배 관광진흥과장은 “뱃놀이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우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시민 참여를 넘어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관광축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화성 뱃놀이축제는 24만 6000여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대성공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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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20. 1. 17.일자 인사발령[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오는 2020년 1월 17일자 지방사무관 승진의결 및 지방사무관 전보·직제개편을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이하는 용인시 지방사무관 승진의결 및 전보·직제개편의 전문이다. ◇ 지방사무관 승진 의결 ▲ 기흥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홍태희 ▲ 수지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조성열 ▲ 처인구 환경위생과장 직무대리 김한규 ▲ 처인구 유림동장 직무대리 이원주 ▲ 기흥구 신갈동장 직무대리 장종찬 ▲ 기흥국 영덕1동장 직무대리 이봉숙 ▲ 기흥구 영덕2동장 직무대리 이준복 ▲ 기흥구 구갈동장 직무대리 김태현 ▲ 기흥구 상갈동장 직무대리 송재갑 ▲ 기흥구 보라동장 직무대리 최은용 ▲ 기흥구 서농동장 직무대리 구자정 ▲ 기흥구 구성동장 직무대리 김효성 ▲ 기흥구 마북동장 직무대리 김시봉 ▲ 기흥구 동백1동장 직무대리 설정선 ▲ 기흥구 동백3동장 직무대리 정회철 ▲ 수지구 민원지적과장 직무대리 권순재 ▲ 수지구 건설도로과장 직무대리 이환걸 ▲ 수지구 죽전1동장 직무대리 민숙기 ▲ 수지구 죽전2동장 직무대리 안광대 ▲ 수지구 상현1동장 직무대리 양은영 ▲ 수지구 상현2동장 직무대리 김현주 ◇ 지방사무관 전보, 직제개편 ▲ 법무담당관 이덕재 ▲ 청년담당과 이영선 ▲ 자치행정실 정보통신과장 정창균 ▲ 자치행정실 민원여권과장 남상미 ▲ 재정국 징수과장 홍성원 ▲ 교육문화국 교육청소년과장 이기옥 ▲ 교육문화국 평생교육과장 송명선 ▲ 복지여성국 복지정책과장 권오성 ▲ 복지여성국 노인복지과장 박길준 ▲ 복지여성국 아동보육과장 임병완 ▲ 일자리산업국 일자리정책과장 황선유 ▲ 일자리산업국 산림과장 문제영 ▲ 도시정책실 도시개발과장 김종면 ▲ 도시정책실 토지정보과장 이관재 ▲ 교통건설국 교통정책과장 김준섭 ▲ 교통건설국 대중교통과장 정해수 ▲ 교통건설국 건설도로과장 구본웅 ▲ 미래산업추진단 플랫폼시티과장 서영석 ▲ 처인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 박영춘 ▲ 수지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 김언년 ▲ 도서관사업소 도서관정책과장 홍현미 ▲ 도서관사업소 동부도서관장 이영민 ▲ 환경위생사업소 위생과장 이난연 ▲ 상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장 이재석 ▲ 차량등록사업소장 정기용 ▲ 처인구 세무과장 이춘경 ▲ 처인구 사회복지과장 문명순 ▲ 처인구 산업과장 이병인 ▲ 처인구 교통과장 강동열 ▲ 처인구 도시미관과장 지은선 ▲ 처인구 이동읍장 정창우 ▲ 기흥구 자치행정과장 이길우 ▲ 기흥구 가정복지과장 임영선 ▲ 기흥구 도시미관과장 송인영 ▲ 수지구 세무과장 박영숙 ▲ 수지구 도시미관과장 장수근 ▲ 처인구 보건정책과 관리의사 정우식 ▲ 처인구 민원지적과장 김용수 ▲ 기흥구 민원지적과장 두은석 ▲ 기흥구 교통과장 이효민 ▲ 기흥구 동백2동장 문혜영 ▲ 수지구 교통과장 정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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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제암고주리 학살사건 100주년 국제심포지엄'개최한다[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신텍스(정남면 세자로 286)에서 ‘화성3.1운동 및 4.15 제암고주리 학살사건 100주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화성에서 평화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독립운동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화수리 항쟁’과 이에 대한 일제의 보복으로 주민 29명이 학살당한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서 출발한다. 기조연설은 ‘3·1운동은 자주독립과 평등평화를 향한 ‘혁명운동’이었다.’를 주제로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이자 역사학자가 심포지엄의 주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의 주제는 ‘3.1운동과 4.15의 역사적 위상’으로 김주용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가 ‘중국 언론에 비친 화성 3.1운동과 제암리 비극과 평화의 교차점’을 발표한 뒤 이용창 민족문제연구소 편찬실장이 ‘화성, 1919년‘제암리·고주리 학살 사건(4월 15일)’을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평화를 위한 역사 기억의 공유’를 주제로 정우진 아시아인스티튜트 소장이 ‘역사인식의 갈등해소와 가치공유로 동아시아 협력모델 찾기’를 발제하고 마지막으로 사문걸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 한국사무소 소장이 ‘유럽의 화해 역사 – 독일을 중심으로’를 통해 독일의 모범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이준식 독립기념관 관장이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를 정리한 뒤 참석자들과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철모 시장은 “세계 평화연대도시와 국내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평화와 번영의 새 역사를 쓰는 첫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제심포지엄과 이튿날 열리는 ‘4.15 100주년 화성 제암·고주리 학살사건 희생자 추모제’에는 세계평화연대도시 프랑스 됭케르크, 튀니지 비제르테, 독일 로스토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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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민기, 의무소방원, 6명 중 1명이 공무원 자녀▲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국회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용인을)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군 복무를 앞둔 청년들 사이에서 대체복무제로 각광 받고 있는 의무소방원의 6명 중 1명은 공무원 자녀인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용인을)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시·도별 의무소방원 공무원 자녀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국 9개 도 소방서에서 근무 중인 의무소방원은 1,005명으로 이 가운데 191명이 공무원 자녀인 것으로 나타났다. 191명의 공무원 자녀 중 70명은 소방공무원 자녀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41명은 소방공무원인 부모와 같은 지자체에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 국방부, 대검찰청 등 4급 이상 공무원의 자녀는 12명이었다. 의무소방원을 활용하고 있는 9개 시·도 중 공무원 자녀의 비율이 가장 높은 시도는 경상남도로 전제 132명 가운데 48명이 공무원 자녀였다. 2.7명 가운데 1명은 공무원 자녀인 셈이다. 강원도의 의무소방원들 역시 32명이 공무원 자녀로 전체 인원 107명의 30%에 해당했다. 전남은 101명 중 23명(22.8%)이 공무원 자녀였다. 한편, 총 1,005명의 학력사항을 분석해본 결과, 서울 소재 유명 대학과 거점 국공립대 출신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모두 331명으로 32.9%를 차지했다. 서울대와 고려대 출신이 각각 42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명이 복무 중인 성균관대가 그 뒤를 이었다. 경북대 출신이 23명, 연세대 출신은 21명이었다. 또, 전북대와 서울시립대, 한양대, 서강대, 전남대도 의무소방원이 많은 상위 10개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소방 관련 전공학과를 설치 중인 경일대와, 원광대 출신도 각각 42명, 17명으로 나타났다. 소방업무 보조를 위해 도입·시행되고 있는 대체복무제인 의무소방원은 2017년 제29차 선발시험이 8.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일 만큼 군 복무를 앞둔 청년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김민기 의원은 “의무소방원 복무를 원하는 청년들에게 공평한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특정 계층이나 출신 학교에 편중되지 않도록 선발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